도매업계 위상 강화 노력 할 터
약산약품 이성식 사장 포부 밝혀
2003-03-27 의약뉴스
그는 97년 부터 4억여원을 들여 도매 프로그램인 윈 플러스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삼성전자 출신의 오랜 지기와 함께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재고관리에 필요한 자동발주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이미 전국의 27개 도매상이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입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 사장은 앞으로는 도매 뿐만 아니라 약국에도 프로그램을 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는 도매업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일념 때문에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 많은 도매상 약국 들이 윈 플러스 프로그램을 사용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일에도 난관이 따르고 있다. 정보 공개가 노출될 것을 꺼리는 일부 도매상들이 참여를 주저하고 있다. 이에대해 이 사장은 그런 염려는 할 필요가 없다며 정보는 관리자 이 외에는 아무도 알 수 없도록 보완장치를 철저히 해 놨다고 강조했다.
한편 프로그램이 필요한 도매상은 02-927-0341로 문의하면 데모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