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포민, 비만 10대소녀 체중감소 효과 있나
식사 조절 참가자의 60% ...BMI 5%이상 줄어들어
2008-07-10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메트포민은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을 낮추는데 사용된다.
연구진은 이 최근의 연구에서 당뇨병의 전조인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85명의 비만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개인적인 식사와 운동 목표 설정 프로그램에 메트포민과 위약을 추가해 그 효과를 평가했다. 85명 가운데, 71%가 여성이었다.
연구진은 목표 설정만으로는 현저한 체중 감소가 야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저한 체중 감소가 메트포민이 주어진 소녀들에게서 나타났으며, 위약이 주어진 청소년들에게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메트포민을 복용했으며, 식사량을 감소시킨 참가자들 중 60%가 5% 이상의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 감소를 나타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캐쓰린 러브-오스본 박사는 “체중 감소 약물에 대한 최근의 선택 사항은 꽤 비싸며, 보험 적용도 보통 되지 않는다. 따라서,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이 높은 저소득층 환자들이 이러한 약물에 쉽게 접근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적당한 생활 방식 변화가 자극되어진 환자들에 대해 추가적인 잇점을 제공할 수 있는 안전하고, 저렴한 약물의 유용성은 비만 10대의 건강을 개선시키는 일에 종사하는 의료진들에게 이용 가능한 선택 사항이 추가되는 것일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Pediatrics’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