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계 경기침체 비상 주의보 발령
위기를 기회로 능동대처 필요 주문
2003-03-27 의약뉴스
병의원들의 수입도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 제약사 영업사원은 "약사들은 재고를 두려워해 사입을 꺼리고 있고 매출도 줄어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영업사원은 "의사처방이 줄어들어 조제가 감소되고 매약도 매기가 없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 개국약사는 "전년보다 20% 정도의 수입감소가 예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매상관계자도 "의약분업의 특수가 끝난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대안제시가 나오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한 제약사 고위임원은 "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며" 약업경기는 아무리 경기가 어려워도 살아남는다는 원칙이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움추러들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부 제약사 도매상 약국들은 경기 침체와는 아랑곳없이 광고규모를 늘리거나 공격영업으로 매출신장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