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실 정보, '27~45세 여성' 더 원해

머크 지원으로 연구 ...외음부 병변 91% 막아줘

2008-06-27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미FDA가 27~45세 사이 여성들에 대해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Gardasil)의 승인을 고려하기 이전에 더 많은 정보를 원하고 있다고 제조사 머크(Merck &Co.)가 최근 밝혔다.

블룸버그 뉴스에 따르면, 회사측은 다음 달까지 FDA의 승인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머크 대변인 켈리 도허티씨는 FDA 요청의 본질을 밝히려 하지 않았으나, 회사측이 다음 달 FDA의 요청에 응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다실은 일생 중 후일 자궁경부암을 야기시킬 수 있는 HPV(human papillomavirus)로부터 여성들을 보호해 준다. 머크사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연구에 따르면, 가다실은 24~45세 사이 여성들에게 있어서 전암(precancers)과 외음부 병변의 91%를 막아준다.

한편, 블룸버그 뉴스는 나이가 많은 여성들에 대한 가다실 사용에 관련된 FDA의 염려가 9~26세 사이 소녀와 여성들에 대해 승인된 가다실의 적응증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