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백신 나왔다, '쿠바서 세계' 최초로

환자 생명 5개월 연장...호흡개선, 통증 감소 효과 있어

2008-06-26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폐암에 맞설 수 있는 백신이 쿠바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고 AFP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이 백신이 환자들의 생명을 5개월까지 연장해 주고, 호흡을 개선시키며, 통증을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이러한 종류로써는 세계 최초인 이 백신은 두 가지 단백질을 기초로 하며, 폐암에 대한 면역 반응을 일으킨다.

이 백신에 대한 고급 테스트는 쿠바 18개 병원에서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다른 테스트들은 캐나다와 영국에서 실시됐다. 뒤에 이어지는 더 많은 테스트들이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페루, 싱가포르를 포함한 다수의 국가에서 진행 중이거나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AFP 통신은 이 백신이 쿠바에서 이용 가능하며, 라틴 아메리카에서 상품화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