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까스활명수 큐' 톱 브랜드 선정

고객 선호도 조사 통해, 제 4회 세계일보 인증패 수상

2003-03-24     의약뉴스
동화약품공업(대표 : 황규언)은 지난달 21일 제4회 세계일보가 선정한 톱 브랜드로 제약부문에서 '까스활명수 큐'가 선정되어 인증패를 받았다.

'까스활명수'는 브랜드 경영이라는 새로운 경영패러다임을 구축하여 올바른 소비문화를 창조하였기에 세계일보가 주관한 제 4 회 톱 브랜드 고객 선호도 조사를 통해 제약부문 톱 브랜드로 선정되었음을 인증한다'고 밝혔다.

세계일보 선정 톱 브랜드는 고객중심의 품질혁신 시스템 구축으로 고객을 향한 고품질 서비스를 지향하여 국민의 행복증진을 도모하는 우수 브랜드업계에 수여하는 공신력 있는 수상제도로 평가받고 있으며, 2월 28일∼3월4일(5일간)까지 드림위즈와 연계하여 19,626명의 네티즌 참여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요약된 선정 이유는 다음과 같다.

동화약품은 1897년 활명수와함께 창업, 1910년 특허국에 '부채표' 상표를 등록한 후, 1931년 '주식회사 동화약방'으로 상호를 변경해 본격적인 제약업소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그 이후 활명수는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 업체 관계자는 "1937년 보당 윤창식 선생께서 동화약품의 제 5대 사장으로 취임, 가내공업적인 생산체제를 벗어나 현대적인 대량 생산체제를 갖추면서 활명수는 본격적인 황금시대를 맞아 1년 최고판매량이 5백만 병에 달했으며, 선금을 예치하고도 제품을 구입하기가 힘들 정도로 공급이 부족한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국민적인 호응에 힘입어 동화약품은 1938년 만주에 지점을 설치했다. 만주 및 미국, 하와이 등지에까지 제품을 수출했으며 1942년에는 제약업계에서 유일하게 만주국에 제약업 허가를 얻어 한국 기업 발전사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이룩함과 동시에 이제까지 국내 위주의 시장에서 벗어나 활명수의 시장을 국외로까지 확장 시키기에 이르렀다.

동화약품은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1966년 '까스활명수'에 이어 1991년 '까스활명수큐'를 발매함으로써 활명수의 계열화를 추진, 현재까지도 액제소화제 시장의 초거대 품목으로 군림하고 있다. 또 1996년 '최고(最古)의 제약 및 제조회사 동화약품' '최장수 의약품-활명수','최초의 등록상표-부채표'로 기네스북에 올라 그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