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 주사기 보호구 특허

내수 수출 가축용 시판

2002-08-05     의약뉴스
대한뉴팜(대표 박명래)은 최근 일회용 주사기 바늘보호기구가 특허(출원번호:10-2000-0007893)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농림부 요구에 의해 개발됐다.

2년 동안 전문 연구인력과 비용을 투입해 개발한 이번 제품은 주사시 가축들의 심한 몸부림 때문에 주사바늘이 휘거나 부러져 체내에 남아 치명적인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라는 것.

이 기구는 먼저 가축용으로 시판 될 예정이고 내수-수출로 시장을 넓힌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 회사 박지훈 연구원은 "일본에선 체내 잔류 주사바늘에 의해 소비자가 음식물 섭취 도중 부상을 입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국내에도 그 피해 사례가 적지 않았기에 이번 제품은 시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PL법이 도입, 시행되면서 이에 대한 상품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이 시장은 2003년도 5억원, 2004년도 15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을 만큼 잠재력이 크고 현재는 독점 시장이어서 회사가 얻는 이득은 막대하다는 것이 뉴팜측의 설명이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