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과 세월과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2008-06-09     의약뉴스

천년의 도시, 경주에는 볼 거리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왕들의 거대한 무덤이 눈에 띄는데요. 

   
▲ 연못과 무덤이 조화를 이룬다.

압권인 무덤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을 보노라면 권력과 세월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됩니다.  대부분의 무덤들은 도굴이 돼 무덤의 주인이 누구인지 조차 알 수 없어 안타까움을 더해 줍니다.

천마도가 그려진 천마총은 예외인데요. 총마총이 도굴되지 않은 것은 특이한 무덤 구조 때문이라고 합니다. 도굴하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면 돌 무덤 들이 무너지기 때문에 도굴범의 생명을 위협 했던 것이지요.

   
▲ 이름모를 꽃들이 지천으로 피었다.

천마총에는 많은 유물들이 쏟아 졌습니다.그 중에서도 왕관은 국보로 지정될 정도로 아름다움이 더할 나위 없습니다. 인근의 국립박물관에 가면 실물을 볼 수 있는데 정말 보는 이의 눈을 감탄하게 만듭니다.

   
▲ 야산과 무덤이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킨다.

역사속으로 떠난 지난날의 추억이 아련하게 떠오릅니다. 흐린 아침으로 하루가 시작됐습니다. 즐거운 한주 되시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