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자문단, '프로막타' 희귀혈액 약 권고
위약 보다 우수하지 않다...승인 유보
2008-06-02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자문단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과 리간드사(Ligand Pharmaceuticals)에 의해 생산되는 프로막타(Promacta)를 만장일치로 권고했다.
지난 주 초, FDA 연구진은 만성적인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idiopathic thrombocytopenic purpura) 치료에 있어서 위약보다 프로막타가 더 우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데이터를 발표한 바 있다.
미국 내 약 6만명의 사람들이 과다한 출혈과 멍을 야기시키는 이 질환을 앓고 있다.
자문단은 프로막타의 제조사가 이 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장기간 데이터를 제공한 바가 없다고 지적하면서, 두 개의 6주간 연구에서 프로막타가 이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현저한 잇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편, FDA는 프로막타의 승인을 6월 19일까지 결정하게 될 것이다. FDA가 반드시 자문단의 경고를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은 따르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