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약사회 처방전 리필제 주장' 강력 반발
조행식...진찰료 못 받게 하겠다는 소리 논리 맞지 않아
2008-05-29 의약뉴스 조현경 기자
대한의사협회 조행식 의무이사는 29일 ‘만성질환자에 대한 처방전 리필제를 즉각 시행하라’는 약사회의 주장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28일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저지 결의대회’를 갖고, 약국외 판매 정책을 공개적으로 철회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시약은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약사직능 죽이기’로 간주하고, 국민보건에 역행하는 시도에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에 대해 약사회는 전문약 재분류를 실시해 일반의약품을 당장 확대 분류하는 한편, 만성질환자에 대한 처방전 리필제를 즉각 시행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 의무이사는 “동일한 약을 처방할지라도 환자의 몸 상태는 반드시 진찰해야 한다”며 “약사회의 이같은 주장은 기본적으로 논리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