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 매출 2849억, 순익 456억

2003-03-19     의약뉴스
유한양행이 19일 발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매출액은 2849억원, 순이익은 456억원으로 집계됐다.

유한양행의 작년 매출액은 2849억원으로 전년도 2589억원 대비 260억원인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456억원으로 전년도 404억원 대비 52억원인 12.8% 증가했고, 경상이익도 695억원으로 전년도 616억원 대비 79억원인 12.8% 증가했다.

유한양행은 또한 매출총이익이 1281억원으로 107억원 순증하고, 영업이익이 448억원으로 25억원 순증해 안정적인 지표를 보였다.

판관비는 833억원으로 전년도 751억원 대비 82억원 증가 했는데, 이 중 광고선전비가 175억원으로 45억원 증가했고, 접대비가 204억원으로 42억원이 늘어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판매촉진비도 29억원이 늘어났다.

한편 영업외수익은 401억원으로 57억원 증가했는데, 지분법평가이익이 272억원으로 127억원 순증한 것이 주요인이다.

지분법평가 적용 대상 주식중 48만주(30%)를 보유하고 있는 유한킴벌리가 1008억원, 32만주(30%)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얀센이 58억원, 유한크로락스가 114억원, 인도 G.T.B.L사가 2억원 등의 수익을 주었다.

반면 유한화학은 83억원, 유한메디카는 27억원 등의 손실을 내 이익과 손실을 집계한 평가이익은 1071억원에 달했다.

유한양행은 주주들에게 67억원을 배당했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