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 돌연변이, 타미플루 내성 확인
한 가지 형태 이상 약물... 비축해 둘 필요 있어
2008-05-21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BBC의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이 사람에게 감염된 H5N1 조류 독감 샘플을 분석한 결과, 돌연변이가 항바이러스 약물 타미플루(Tamiflu)에 내성이 생겼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나, 이 돌연변이는 리렌자(Relenza)라는 다른 약물로부터는 바이러스를 보호하지 못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스티브 갬블린 박사는 “바이러스에 의해 포위되지 않기 위해서는 현존하는 이 두 약물들을 비축해 둘 필요가 있을 것이다. 더 많은 약물 개발은 꼭 필요하며, 앞으로 있을 수 있는 독감 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3~4가지의 접근 방법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Nature’지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