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백화점, 어디인지 아시죠?
경기도 의정부시약사회 이병성 회장
미군부대 이전이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의정부시가 바뀌고 있다.
경기 동북 지방의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높이고 군사도시가 아닌 신도시로서의 면모를 일신하고 있다. 의정부시약사회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변화에 맞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봄바람이 따뜻한 봄날 의약뉴스가 만난 이병성 회장은 의정부와 포천, 양주와 연천, 동두천 등 5개 분회의 협력회무를 주도하는 활동으로도 유명했다.
이병성 회장은 “회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려 한다”며 “고객들이 오면 조제뿐만 아니라 일반약과 한약을 자신감 있게 설명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약사회는 이를 위해 교육사업에 많은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지난해부터 10주에 달하는 장기 한약강좌를 이어서 진행하고 있고 일반약 판매기법교육도 준비 중이다. 하반기에는 전문약 강의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경기도약사회 주최의 약국경영활성화 교육도 유치해 의정부 회원뿐만 아니라 인근 분회 회원들까지 수강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의정부시약사회가 회원들에게 자신감을 주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또 하나의 계획은 ‘복약지도 경연대회’다. 지난해 서울경기약사학술대회에서 진행한 복약지도경연대회를 보고 경기 동북지역 분회들이 함께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추진하고 있다.
회원들의 자신감과 함께 의정부시분회가 회무의 핵심으로 삼고 있는 것은 다른 분회와 마찬가지로 ‘회원 단합’이다. 이를 위해 반회사업을 연 2회 실시하고 있고 올 여름에는 한탄강에서 약업인 차원의 레프팅을 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체육대회를 열고 연말에는 약사가족 송년음악회를 진행하려 한다.
경기도약사회의 행사를 유치하는 것은 회원들의 자신감과 단합을 함께 만들려는 목적이다. 경기도에서도 변방이라고 할 수 있는 의정부지역에 도단위의 행사를 유치해 의정부와 인근지역의 존재감을 살리고 준비와 진행과정에서 회원들의 단합을 유도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의정부시약은 이미 지난해에 경기도약사회 볼링대회를 유치했다. 올해는 약국경영활성화 강좌를 진행했고 25일의 등산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대시민 봉사활동도 의정부시약이 중요한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의정부의료원과 함께 월 1회 외국인노동자 무료진료·투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에는 10만에 가까운 외국인노동자가 살고 있다. 자선바자회 등을 통한 불우이웃돕기도 하고 있다.
이회장은 인근 분회와의 공동사업에 대해 “취임 후 기관장 인사를 준비하다 인근 분회와 함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공동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의정부에 있는 기관들이 대부분 의정부와 포천, 양주와 연천, 동두천을 관할 지역으로 두고 있다. 이러한 분회 공동사업은 분회간 격차가 큰 경기도지역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소해 주는데 일조하고 있다.
“약국은 건강백화점어야 한다”는 이회장은 “주민밀착형 약국이 돼야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약사들이 계속 공부하고 주민들과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