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학회, 암중모색 희망 자선공연

2008-05-14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화려한 음색을 자랑하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가 오는 5월 29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내 성의회관 1층 마리아 홀에서 암 환자를 위한 현악 4중주 자선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대한암협회 주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암중모색-희망’ 캠페인의 일환으로 ‘암 환자에게 용기를, 세상에 희망을’이라는 타이틀로 암 환자와 가족들, 의료진들을 위로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세계적인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 본사의 후원으로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투어를 갖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는 현악 4중주를 자선공연에 참여시키면서 “우리가 만들어 내는 선율이 암 환자와 가족에 힘이 될 수 있다면 영광이다”라고 공연 참여의 의미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주목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선욱(20)씨가 참여해 공연을 빛내줄 예정이다.

대한암협회는 자선공연에 참여를 원하는 일반인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자선공연 티켓 2장씩을 발송할 예정이다. (참여문의 : 02-6915-3067)

한편, 자선공연 전에는 2008 암중모색-희망 수기공모전 시상식이 사전 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암중모색-희망’ 캠페인은 대한암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후원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대한암협회 안윤옥 회장은 “이 자리는 암 환자와 가족, 의료진의 암 극복 노력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자리다. 앞으로도 암 환자를 위한 공연이 자주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