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억제제, '희귀한 중추 질환'과 연관
FDA, 셀셉트와 마이포틱 ...정밀 검토중
2008-04-12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FDA는 셀셉트(CellCept, mycophenolate mofetil)와 마이포틱(Myfortic, mycophenolic acid)의 사용이 때때로 치명적인 질환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PML은 보통 약한 면역 체계를 가진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
셀셉트 제조사 로슈(Roche)는 PML이 희귀한 부작용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데이터를 FDA에 제공했으며, 회사측은 권고 사항이 이 약의 라벨에 추가되어져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FDA는 마이포틱의 제조사 노바티스(Novartis)에게도 이 약의 사용과 관련된 PML 데이터를 제공해 줄 것에 대해 요청해 오고 있다.
PML의 증상으로는 시력 변화, 근육 운동의 공동 작용 상실, 기억력 상실, 말하기의 어려움 혹은 이해의 어려움, 다리 약화 등이 있다.
FDA는 재검토가 진행되는 동안, 환자들은 이 두 가지 약물의 사용 방법을 바꾸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FDA는 셀셉트가 출생 결함과 유산을 야기시킬 수 있으며, 몇몇 피임약의 효과를 약하게도 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