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제약 징코민 등 전제조업무 정지

식약청, "제조관리자 없이 생산"

2003-03-11     의약뉴스
동방제약이 약사감시에 적발돼 전체 품목에 대한 제조가 정지 됐다.

식약청은 동방제약이 제조관리자가 2002. 10월 이후 종사하지 않았음에도 의약품 '징코민80mg정'을 제조·판매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동방제약은 지난달 약사감시에 적발돼 18일자로 전 제조업무정지 3월 처분을 받아 2월28일 부터 5월27일 까지 일체의 약품생산이 불가능하게 됐다.

전 제조업무 정지는 근래에 보기 드문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식약청의 의약품 생산 공정 준수 의지가 한층 강화된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것이 의약계의 분석이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