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팜페이 실패', 반면 교사 삼자
경기도약 수익사업 일환...공동구매 쇼핑몰 운영
지난해 11월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교품몰을 통한 수익사업 모델을 제시했던 경기도약사회가 또 다시 새로운 수익 사업 모델을 제시했다.
경기도약의 이런 적극적인 수익사업 활성화 전략은 서울시약사회의 ‘팜메신저’가 지지부진한 상황이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4월 1일부터 운영되는 경기도약사회의 ‘의약품 온라인 공동구매 쇼핑몰’은 교품몰과 마찬가지로 엔드러그에서 운영한다.
경기도약은 그동안 여러 업체를 대상으로 쇼핑몰 운영에 대한 검토를 했었지만 엔드러그가 회원들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동네약국을 주요 대상으로 설정해 다빈도 일반의약품을 우선적으로 공급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에게 최대한 도움이 되겠다는 것. 팜코카드 결제 등으로 할부 구매가 가능한 것도 경기도약의 강조점이다.
더구나 이는 경기도약의 새로운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접근되는 것이어서 그 성공 여부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서을시약사회의 ‘팜메신저’와 비교되며 회무에 대한 주요평가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약의 한 관계자는 지난달 말일 “경기도약사회가 팜페이 등 여러 가지의 수익사업에 대해 검토했지만 쇼핑몰이 더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팜페이는 제약사가 참여를 꺼리고 의약품도매업체가 반대해 제대로 성사되기 힘들다는 것.
이번 경기도약의 쇼핑몰은 공동 구매를 통해 ‘Buying Power'를 만들어 다른 온라인업체 수준이거나 그 이하로 가격을 확보하고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처음에는 패키지로 묶은 일반의약품으로 출발해 점차 전문의약품과 PB 제품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경기도약은 쇼핑몰 운영에 대해 자문역할을 하며 회원에게 도움이 되도록 협의해 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영준 부회장과 차용희 약국경영혁신정책단장과 김대원 오산시회장 등으로 TF를 구성해 구체적인 내용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쇼핑몰 오픈을 계기로 엔드러그는 몇 가지 기획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4월 한 달 간 공동구매에 참여하는 약사들에게 엔드러그 회원과 똑같은 혜택을 제공하고, 공동구매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최신형 노트북과 디지털 카메라, 사이버 머니를 제공키로 했다.
그러나 어려움도 있다. 경기도약 홈페이지의 회원 접촉수가 그리 높은 편이 아니고 분회의 협조를 받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는 쇼핑몰 운영을 회원들에게 알리는 데 장애가 되고 있다. 일단 경기도약의 전문지를 통해 홍보하고 분회의 협조를 계속 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