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브랜드파워 3년연속 1위

한국능률협회 선정, 종합병원 부문

2003-03-07     의약뉴스
서울대학교병원은 한국능률협회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제5차 한국 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조사 결과, 종합병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서 서울대학교병원은 종합병원에 대한 브랜드파워 조사가 시행된 2001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능률협회와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이 주관한 이번 브랜드 파워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조사에 착수해 올해 2월까지, 서울을 비롯한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 남녀 1만2천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인별 면접을 통해 시행됐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최초 인지도, 이미지, 선호도 등에 대한 조사 결과, 종합점수 563.6 점으로, 2위(513.4점)와 3위(391.6점)를 큰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파워 1위 인증 기념식은 3월 5일 오후 5시30분 여의도 CCMM빌딩 12층 우봉홀에서 열렸으며, 권준수 홍보담당(신경정신과 교수)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브랜드 파워란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차별적 인식의 척도이자 글로벌 경쟁시대를 극복해가는 주요 과제로, 한국능률협회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국내 산업의 질적 성장을 유도하고 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1999년 처음으로 조사에 착수했다.

박용현 원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국내 의료를 선도해온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1999년 비전 21을 선포했다. 이를 통해 환자중심, 인간존중, 지식창조, 사회봉사를 경영이념으로 삼아, 깨끗하고 밝고 부드러운 병원으로서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또 조직을 팀제로 개편하고, 부서간 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한층 높였으며, 불필요한 절차나 규정을 과감히 폐지했다."며 "이런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 소비자들에게 최고 병원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1위 브랜드로서의 영예를 굳건히 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21세기 초일류 병원으로서 매진해 나가기 위한 종합적인 브랜드 매니지먼트 전략을 수립 실행하는 데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