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JD와 BSE, 곧 예방 가능할 듯
모노클로널항체 프라이언 축적막아
2003-03-07 의약뉴스
이런 질병과 점차적으로 뇌를 파괴시키는 또 다른 질병들은 프라이언(prions)이라 불리는 나쁜 미립자들에 의해 야기된다고 생각됐다.
런던 Imperial College의 연구진은 프라이언 질환의 발병이 단일 세포에서 유래한 세포의 항체(monoclonal antibodies)라 불리는 면역체계에 의해 만들어진 분자를 이용해서 쥐 실험에서 막아지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는 이 분자의 발생 초기에 진행된 것이고, 환자에 대한 임상 연구는 몇 년 남아있지만, 이 연구 결과는 인간에게 이것과 유사한 요법을 실행할 가능성을 높혀준다.
연구진은 스크레이피(scrapie:뇌와 중추 신경계의 질환)와 같은 질병을 야기시키는 프라이언에 감염된 쥐를 가지고 17개월 동안 연구를 수행했다.
모노클로널 항체를 통해 치료된 쥐는 스크레이피가 더 진행되지 않았다. 일 년후, 치료되지 않은 쥐는 이 질병으로 죽게 되었다.
모노클로널 항체는 프라이언이 쌓이는 것을 막으면서, 정상 프라이언 단백질을 비정상적의 감염된 형태로 변환되는 것을 막았다.
분류 되어진 쥐들은 모노클로널 항체가 주어졌지만 스크레이피의 징후가 있은 후에 시작해서, 천천히 진행되는 이 질병에 있어서 치료 효과가 없었다.
이 연구의 다음단계는 천천히 진행되는 이 질병을 한번에 잡기 위해서 뇌의 모노클로널 항체를 모이게 하기 위한 노력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연구진은 이것이 임상실험에 사용되기 위해서는 인간 항체와 매우 유사하게 만들어서 모노클로널 항체를 유전적으로 수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연구를 이끈 Simon Hawke 박사는 인간에게 이 치료가 사용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Hawke박사는 "우리가 치료 가능케 하는 것에 한발자국 더 다가선 점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라고 전했다.
Medical Research Council Prion Unit의 John Collinge 교수는 "이 연구의 결과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그러나, 쥐가 항체를 만들어내는 것은 사람에게 그 이론을 적용해서 치료의 기초로 삼고 이용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