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아반디아 인슐린 병용투여 승인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돼

2003-03-06     의약뉴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아반디아(Avandia, 성분명: 로시글리타존)가 미식품의약청(FDA) 으로부터 인슐린 병용투여를 승인받았다. 제2형 당뇨병은 미국에서만 1천6백만 명 이상이 앓고있는 만성질환으로, 잠재적으로는 심혈관계질환 및 신장손상, 그리고 실명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당뇨병 환자들은 식이요법 및 운동을 주로 하면서 혈당조절을 개선하기 위해 아반디아를 기본으로 한 네가지 치료법을 자신의 증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네가지 치료법으로는 아반디아만을 복용하는 단독요법, 메트포민과의 병용요법, 설포닐우레아제와의 병용요법, 인슐린과의 병용요법이 있다.

GSK일반제약사업부 데이비드 퍼녹(David Pernock) 수석부사장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은 이번에 아반디아에 대한 새로운 적응증을 승인받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라고 전했다. “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은 엄격한 혈당조절을 위하여 각자 자신의 질병단계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이번에 인슐린과의 병용투여라는 새로운 적응증이 환자들의 제2형 당뇨병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