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故 선효선 대위에 애도

신경림 간협회장, "고인의 숭고한 뜻 영원히 남을 것"

2008-02-22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신경림(辛瓊林) 대한간호협회장은 지난 20일 오전에 발생한 육군헬기 추락사고로 안타까운 목숨을 잃은 순직 장병들을 비롯해 간호장교 선효선 대위의 죽음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달했다.

신 회장은 '고 선효선 대위의 죽음을 애도합니다'라는 추도의 글을 통해 "고 선효선 대위는 간호정신인 희생과 봉사정신을 묵묵히 실천하며 병사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특히 2살과 6개월 된 어린 두 딸을 두고 있어 동료 간호인의 한 사람으로서 슬픔과 함께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또 "선 대위의 신념과 모습을 우리 24만 간호사의 앞길을 밝히는 영원한 등불로 삼겠다"며 "선 대위가 추구해온 이상과 숭고한 뜻은 우리 간호인 모두의 가슴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고인의 뜻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