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 순수 했던 시절이 있었지요

2008-02-18     의약뉴스
▲ 그 시절로 결코 돌아 갈수는 없습니다.그러니 꿈을 꿀 수 밖에 없지요.

저런 시절이 필자에게도 있었습니다.

눈이 왔고 초가집 지붕에 쌓인 눈이 얼어 붙었고 날씨는 소설가 김훈식 표현대로 팽팽하게 추웠지요.

그날 나는 방패연을 날렸습니다. 사진상으로는 마당에서 연을 날리고 연이 지붕근처에 걸려 있지만 실제로는 불가능한 그림입니다.

연을 날리기 위해서는 각도가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작은 공간에서 여러가지를 표현하기 위해 축소해 놓은 것입니다. 모형을 보면서 어릴적 꿈에 잠시 빠져 봤지요.

정말 영혼이 티끌한점 끼지 않은 순수했던 시절, 그 시절의 꿈을 꾸게 해준 전시자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좋은 한주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