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자니딥 세계최고 마케팅 펼쳐

매출 신장률 세계 평균보다 2.2배

2003-02-28     의약뉴스
LG생명과학은 최근 고혈압치료제인 자니딥(Lercanidipine)을 발매중인 전세계 48개국 중에서 매출액, M/S 및 전반적인 마케팅 활동을 평가하여 가장 우수한 국가의 Product Manager 1명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시상식에서 김대규과장이 ‘World Best Product Manager’상을 수상했다.

최근 이탈리아에서 전세계 자니딥 PM 등 100여명이 참석, 진행된 마케팅전략 및 성공사례 토의결과, 한국에서 지난해 판매된 자니딥이 세계평균 신장률 41%보다 2.2배 높은 9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나 LG생명과학의 의약품 마케팅능력이 세계적임을 입증했다.

이같이 한국에서 세계최고의 마케팅 활동을 보인 배경에는 고혈압약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조건인 우수한 안전성과 우수한 효과라는 제품력과 더불어 경영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120여개의 제품을 30여개로 대폭 축소하여 선택과 집중에 의한 창조적인 마케팅 및 영업활동이 되도록 전개해 온 점을 꼽을 수 있다.

또,정량적인 경영정보인 MIS(Marketing Information System)와 정성적인 정보인 고객관련 CRM정보한마당 등을 바탕으로 하여 e-Learning온라인학습, MR school 운영을 통해 육성된 영업전문가들이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주요 성공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제3세대 칼슘채널 차단제인 자니딥은 고객들의 제품정보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 온,오프의 효율적인 마케팅을 위해 국내최초로 고혈압 전문사이트인 자니딥 홈페이지(www.zanidip.co.kr)를 구축하여 운영중이다.

자니딥은 LG생명과학이 스위스 Recordati社와 기술제휴로 2000년 4월 국내에 처음 소개된 제품으로 발매 1년만에 월매출 10억, 2년만에 월매출 20억원을 돌파하였으며 출시 4년째인 올해에는 약 37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LG생명과학 자니딥 PM인 마케팅팀 김대규과장은 스위스 레코르다티社로부터 Best Product Manager상을 수상, 상패와 500만원 상당의 로렉스 시계를 수여받았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