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아연ㆍ비타민 보충제, '말라리아' 보호
프랑스 연구진...6세 이하 어린이 대상 연구서 밝혀져
2008-02-13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이번 연구에는 부르키나 파소에 거주하는 6개월~6세 사이의 어린이들이 포함됐다. 아연과 비타민 A가 일부 어린이들의 식사에 더해진 반면, 나머지 어린이들에게는 위약이 주어졌다.
6개월 후, 보충제가 주어진 어린이들의 말라리아 발생율이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말리라이에 걸렸을 때, 보충제가 주어졌던 아이들은 위약군에 비해 이 질병에 더 큰 내성을 가졌으며, 고열이 발생하는 경우도 더 적었다.
연구진은 이 보충제가 면역 시스템을 상승시켜 어린이들이 자연적으로 말라리아에 더 강한 내성을 가지도록 만드는 것 같다며, 말라리아의 영향을 감소시키는 효과적인 장기간 방법을 제공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말라리아는 세계 여러 곳에서 주요한 사망 원인이다. 한 예로,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에서는 말라리아가 매년 1백만명의 어린이를 사망케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양 실조는 말리라이가 유행하는 지역에서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주요한 문제이다.
이 연구 보고서는 ‘Nutrition Journal’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