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 좁은환자 위한 '첫 스텐스' 승인
막힌 동맥 열어주는 뼈대 같은 작용...그물망 튜브
2008-02-04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메드트로닉사(Medtronic Inc.)에 의해 제조되는 ‘인데버 조타로리무스-용출 심장 스텐트(Endeavor Zotarolimus-Eluting Coronary Stent)’는 2004년 이후 이러한 종류의 스텐트 중 최초로 승인받은 스텐트이며, 약물 용출성 스텐트가 주어진 환자들에게서 발생하는 혈전 위험을 시험하기 위해 2006년 자문단이 회의를 소집한 이후 최초로 이루어진 승인이다.
스텐트는 막힌 동맥을 열어주는 뼈대와 같이 작용되도록 동맥에 삽입되는 작은 그물망 튜브이다. 동맥이 재협착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약물이 코팅된 스텐트는 베어-메탈(bare-metal) 혹은 약물 용출성 스텐트가 될 수 있다.
FDA에 따르면, 메드트로닉사는 ‘인데버(Endeavor)’가 심장 마비 혹은 심장으로 인한 사망과 같은 주요 심장 문제를 현저히 감소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난 7개의 임상 시험 데이터를 제공했다. 회사측은 이 제품의 사용이 재협착 비율을 절반 정도까지 줄인다고 밝혔다.
한편, FDA의 다니엘 슐츠(Daniel Schultz) 박사는 “인데버 약물-용출성 스텐트는 막힌 관상동맥을 열기 위해 매년 혈관 형성술을 받는 1백만명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또 다른 치료 방법을 의사들에게 제공해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