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레디스, 화이자 상대로 소송 제기
졸로푸트와 유사한 닥터레디스 약 판매 허가 주장
2003-02-27 의약뉴스
인도 Hyderabad에 있는 닥터 레디스 연구소는 항울제 졸로푸트와 유사한 상품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닥터레디스 약의 판매 허가는 받아져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미국 뉴저지주 법정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미 이 약의 자체 고유브랜드로 판매하기 위해 미국 FDA로부터 시장 승인을 받으려던 중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졸루푸트와 관련된 5가지 주요 특허 중 4가지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자료를 모아두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은 지난 화요일 이 회사 주가를 올려놓았다.
미국 법에서 화이자는 닥터레디스에 대항해서 소송을 제기해야 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화이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제약회사다. 올해 화이자의 목표는 화이자의 약들 중 값싼 상표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약들과의 경쟁에 직면하는 약이 없는 것이라고 전해왔다.
그러나, 항경련제 뉴론틴(Neurontin), 고혈압 약인 노바스크(Norvasc)와 졸로푸트(Zoloft)도 유사품 혹은 약간 변형된 약들과 법정 싸움에 휘말려 있는 품목들이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