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챔픽스, '자살경고' 더욱 강력하게
라벨 변경 결정...이상 행동, 자살 충동 부작용 다수 보고
2008-01-21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화이자사(Pfizer Inc.)는 미FDA와 논의 후 이와 같이 라벨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2006년 5월 챈틱스가 승인된 이후, 이 약을 복용한 사람들에게서 이상 행동, 자살 충동과 다른 부작용들이 다수 보고됐다. 지난 11월, FDA는 이러한 보고들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으며, 의사들에게 이 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을 관찰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당시, 화이자사는 챈틱스 제품 라벨에 가능한 부작용에 대한 정보를 추가했다. 이 경고를 의사들과 환자들이 더 명백히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경고문이 라벨 가운데 더 눈에 잘 띄는 위치로 현재 이동됐다.
한편, 사람들의 금연을 돕는 ‘American Legacy Foundation’은 금연 가능성을 높이기 원하는 흡연가들은 계획을 세우고, 날짜를 정하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약물에 대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권고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