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식별, '49개 침 속 단백질' 확보

텍사스 대학 연구진...발병 조기 검진 가능

2008-01-15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유방암을 초기에 알려주는 타액 검사가 텍사스 대학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고 있다고 BBC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30명의 여성들로부터 얻은 타액 샘플을 조사했으며, 유방암을 앓고 있는 여성들과 그렇지 않은 여성들을 식별하는 49개의 단백질을 확인했다.

BBC 뉴스는 이 단백질들이 악성 종양인지, 양성 종양인지를 판별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이 테스트는 간단하기 때문에, 빠른 암 검사를 위해 진료실에서 사용되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진은 타액 검사 원형에 대한 임상 시험을 계획하고 있으며, 자궁경부암을 포함한 다른 암을 추적하기 위한 타액의 이용도 조사하고 있다.

이 연구 보고서는 ‘Cancer Investigation’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