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자이밴 복용 후 우울증으로 자살
영국 18세 청소년 금연제 자이밴 자살 야기시킬 수도
2003-02-25 의약뉴스
영국 체셔주의 18세 청소년 Nick Hirst는 이 약을 복용하자 우울증으로 고통 받기 시작했고, 6달 뒤에 목을 매어 자살했다. 이 소년의 어머니는 자이밴이 아들의 성격을 바꿔놓았다고 주장했다.
정신과 의사인 Howard Waring는 "이 소년은 복합적인 불안 요소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아마도 자이밴이 이것을 더 촉진시켰던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이 소년의 어머니는 자이밴의 제조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을 상대로 법적인 대응을 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