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베라톨, '당뇨환자 혈당 수치 '낮춰
적포주에 함유된 성분...당 파괴 능력 확인
2008-01-10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월 스트리트 저널은 레스베라톨을 상품화하고 있으며, 수많은 건강 문제를 치료하는 관련 약물을 연구하고 있는 이 회사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투자자 회의에서 이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에는 98명의 당뇨병 환자들이 포함됐으며, 67명에게는 레스베라톨이, 31명에게는 위약이 주어졌다.
28일 후, 레스베라톨이 주어진 환자들은 당을 파괴하고, 사용하는 신체의 능력을 측정하는 경구 포도당 부하검사(oral glucose-tolerance test)에서 현저한 개선을 나타냈다. 위약이 주어진 환자들은 아무런 개선이 없었다.
한편, 월 스트리트 저널은 이번 연구에서 레스베라톨이 혈당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 연구 결과들이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