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사용, 힘줄 파열 증거 무시 분노
미 소비자 단체...연방 법원에 최근 증언
2008-01-05 의약뉴스
퍼블릭 시티즌은 콜럼비아 지방 법원에서 FDA를 고소했으며, 씨프로(Cipro), 레바퀸(Levaquin)을 포함한 플루오로퀴놀론 계열 항생제들에 있어서 블랙 박스 경고를 부착할 것에 대해 16개월 전에 FDA에 요청한 바 있었다.
퍼블릭 시티즌은 FDA의 가장 심각한 라벨 권고로 간주되는 이 같은 블랙 박스 경고가 의사들과 환자들에게 심각한 힘줄 손상에 대한 위험을 경고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체는 1997년 1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플루오로퀴놀론 사용자들에게서 나타난 힘줄 파열에 대한 262건의 보고를 FDA가 받았다고 주장했다. 대부분의 경우에 아킬레스건 파열이 포함됐다.
또, 이 단체는 추가적인 건염과 다른 힘줄 장애의 경우가 수 백건 있다고 지적했다.
퍼블릭 시티즌의 시드니 울프(Sidney Wolfe) 박사는 “FDA가 이 문제를 좌시하고 무시하는 동안, 더 많은 사람들이 예방되어질 수 있는 심각한 힘줄 파열로 고통받게 될 것이다. 이 최근의 경고는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긴 리스트 속에 묻혀져 있어, 놓치고 넘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