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호흡기, '바이러스 추적' FDA 승인

독감의 가장 심각한 형태...식별하기 위한 최초의 테스트기

2008-01-05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독감의 변종을 포함한 12개의 호흡기 바이러스를 추적하는 새로운 진단 테스트가 최근 미FDA에 의해 승인됐다.

이번에 승인된 ‘xTAG Respiratory Viral Panel’은 인간에게서 유행하는 독감의 가장 심각한 형태 가운데 인플루엔자 A 서브타입 H1과 H3을 추적하고, 식별하기 위한 최초의 테스트이다.

또, 이 테스트는 2001년 처음 확인된 인간 메타뉴모바이러스(human metapneumovirus , hMPV)를 추적할 수 있는 최초의 테스트이다.

이 테스트는 목구멍 뒤에서 얻어지는 분비물에서 발견되는 바이러스성 유전적 물질을 분석하고, 복제한다.

뿐만 아니라, 인플루엔자 A 보다 덜 심각한 인플루엔자 B를 찾아내며, 일반적인 감기를 야기시키는 요소인 파라인플루엔자 1, 2, 3과 또 다른 감기의 주요 원인인 코감기 바이러스, 기도 감염의 일반적인 원인인 아데노바이러스를 찾아낸다.

한편, 이 테스트기는 캐나타 토론토에 본사를 둔 ‘Luminex Molecular Diagnostics’에 의해 제조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