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대사체학’ 책자 발간

2007-12-27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알기 쉬운 대사체학 책자 표지.

국립독성과학원은 대사체학을 알기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대사체학 연구회(2006년 11월 창립)에서 발표된 자료들을 주제별로 구성하여 ‘알기쉬운 대사체학’ 책자를 발간하였다

대사체학 (Metabolomics)은 의약품 등 외부 환경의 자극에 의하여 생성되는 내인성 대사체 변화를 탐구하는 새로운 학문으로, 유전자의 기능과 세포, 조직 및 생리체액의 세포반응을 규명할 수 있어 의약품 개발 및 평가뿐만 아니라 식물과 미생물, 질병의 진단 등 활용분야가 광범위하다.

대사체학은 핵자기공명 (NMR) 또는 질량분석기 (MS) 등의 첨단 분석 장비를 이용하여 수백에서 수 천개 성분을 동시에 분석하고 다변량 분석을 수행하여 생물학적 반응과의 상관성을 입증해야하는 고도의 기술과 지식을 요구하고 있다.

이 책은 대사체학의 연구 기초에서부터 활용까지 실용적인 내용을 통해 관련 분야 연구자들이 보다 쉽게 대사체학 기술을 자신의 분야와 접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국내 대사체 연구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국제 수준의 대사체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