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병력, '췌장암 보호효과' 만점
캐나다 연구진 ... 수 백건 대조군 연구포함 결과 확인
2007-12-27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연구진은 온타리오에서 알레르기 혹은 천식 병력과 췌장암 위험간의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Ontario Cancer Registry’를 통해 췌장암 경우를 확인했으며, ‘Ontario Familial Colorectal Cancer Registry’를 통해 대조군을 모았다.
총 276건의 췌장암과 378건의 대조군이 이번 연구에 포함됐다.
연구진은 알레르기 혹은 건초열 병력이 췌장암 위험에 있어서 57%의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위험 감소는 여성에게서보다 남성에게서 더욱 강력했다. 천식 병력과 췌장암 위험 간에는 어떠한 관련도 없었다.
한편, 이번 연구를 이끈 에옐렛 에펠(Ayelet Eppel) 박사는 “이 연구 결과를 확인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같은 연구 결과가 나온다면, 우리의 발견은 췌장암 발병에 포함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것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알레르기와 몇몇 암간의 관계는 다른 연구에서도 발견되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