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커브, '유방암 치료 효과' 탁월
6주간 관찰...환자의 절반 정도 유방암 줄기세포 감소
2007-12-19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이번 연구에서는 6주간 타이커브가 주어진 30명의 환자들에게서 절반 정도까지 유방암 줄기 세포가 감소됐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허셉틴(Herceptin)과 화학 요법을 치료가 뒤이어 실시된 후, 환자들의 63%가 암이 치유됐다.
타이커브는 3월 미국 승인을 얻었으며, 지난 주 유럽 승인도 얻었다. ‘dual-kinase inhibitors’ 계열약에 속하는 타이커브는 HER-2 유전자가 있는 환자들의 진행성 혹은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로 권장되어지고 있다.
한편, ‘U.S. Oncology Research Inc.’의 스티븐 존스(Stephen Jones)씨는 블룸버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조사하고 있는 초기 연구들에 기초해 봤을 때, 타이커브는 다른 방법으로 암 전이를 막아주는 것 같다. 이것은 큰 발전이며, 우리는 낙관적으로 타이커브 치료에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