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순익 419억 30.3% 증가

올해 사업 계획 "정상영업의 실천"

2003-02-19     의약뉴스
동아제약의 작년 순이익이 419억원으로 전년대비 30.3%나 대폭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동아제약은 19일 공시를 통해 '2002년 경영실적 및 2003년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2002년 경영실적은 매출액 5,490억원(2001년 대비 10.7% 성장), 경상이익 601억원 (2001년 대비 16.3% 성장), 당기순이익 419억원 (2001년 대비 30.3% 성장)으로 추산됐다.

배당은 주식 3.01433%(발행예정주식수 보통주 243,000주), 현금 12%을 예정하고 있다.

올해는 매출액 5,860억원(2002년(추정)대비 약 6.5% 성장), 경상이익 약 700억원(2002년(추정)대비 약 16.7% 성장)을 경영목표로 설정했다.

올해의 주요 사업계획은 정상영업의 실천, 최고의 품질을 전제로한 생산성 향상, 프로세스 개선에 의한 업무효율성 증대를 통해 운영효율을 개선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잡았다.

또한 Top브랜드 육성과 R&D Global화를 다음 목표로 잡았다.

동아제약이 '정상영업의 실천'을 올해의 최우선 과제로 삼은 것에 대해 한 약업계 관계자는 "그간 박카스의 선심성 제공, 슈퍼 유통 등에 대해 신임 사장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라며 "향후 추이를 주목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