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장 이용, '종양 공격' 성공
사용자...원격으로 약물 전달
2007-11-20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MIT의 발표에 따르면, 연구진이 혈류를 통해 나노 입자를 움직이게 하고, 종양을 표적으로 삼는 전자기장을 이용한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이 조그만 입자들이 항암 약물의 분자를 매어두는데 사용되어질 수 있다고 보고했다. 자기장이 종양을 표적으로 삼은 후 활성화 될 때, 그 열이 약물을 용해시켜, 약물이 방출되어진다.
이번 연구를 이끈 산기타 바티아(Sangeeta Bhatia) 박사는 “우리의 전체적인 목표는 여러 가지 기능을 하는 나노 입자를 만드는 것이다. 이 나노 입자는 종양으로 들어가, 축적되어 지며, 사용자가 원격으로 질병 부위에 정확하게 활성화된 약물을 전달할 수 있게 해 준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dvanced Materials’ 온라인판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