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제약, '2007년 디지털지식경영대상' 수상
1976년 창립되어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는 치료의약품 생산, 공급업체 한화제약(대표 김남학, http://www.hwpharm.com)이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사회진흥원, 전자신문사,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07 년도 디지털지식경영대상’ 시상식[10월 3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주관기관장상 및 2년 연속 ‘정보화 우수기업’ 인증을 수상했다.
지난 ’9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디지털지식경영대상’은 정보화 우수기업을 시상하여 정보화 및 지식경영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올해는 284개 기업이 참가하여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8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한화제약은 2005년도 스피드 경영과 영업력 향상을 목표로 중장기 정보화 계획을 수립해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그룹웨어 등 웹을 기반으로 한 통합 정보시스템을 도입하였다.
금년도에는 이를 기반으로 실시간 업무처리 체계를 세워 지식 경영의 토대를 마련, 다양한 혁신활동으로 매출 증대와 질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점이 이번 평가에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화제약이 첫번째 도약의 계기를 맞은 것은 1982년 네덜란드 제약회사인 오가논과 합작을 하면서다.
당시 오가논과의 합작을 통해 한화제약은 선진 제약 시스템을 도입하고 공정을 개선해 생산성 향상을 이룰 수 있었으며, 환경개선 활동 등 다방면에서 국가경제 및 제약업계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한화제약은 최근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강원도 춘천에 6만4000㎡ 규모의 부지를 확보, 신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9년 5월부터 가동할 예정인 이 공장은 건물 설계와 공장 설비에 이르는 모든 시스템은 미국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 (cGMP)에 맞출 예정이어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생산동과 물류동은 cGMP기준에 부합하는 첨단 자동화시스템(MES, WMS, LIMS등)을 적용, 유럽연합 등 선진국의 품질기준에 맞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화제약은 지속적인 정보화 추진으로 Scientific Marketing을 위한 SFA 솔루션 구축, 전사적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PMS 도입, 경영전략구성을 지원하기 위한 EIS, OLAP 등의 도입으로 정보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정보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상기업 모두는 정보통신부장관이 수여하는 정보화 우수기업(CIC : Certified Informatization Company) 인증서를 받았으며, 국내 주요 신용평가기관의 기업신용평가시 가점 등의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수여하는 ‘2007 한국의 경영대상’ 생산혁신부문에서 고유가 추세의 장기화와 매출성장의 한계에 대비, 설비효율성 향상을 통한 원가혁신활동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