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200억, 종근당 177억 직원 투자
제약사 복리 후생비 전반적으로 높아져
2007-11-15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의약뉴스가 국내 주요 제약사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제약사 복리 후생비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제약사 중 한미약품은 직원 복리 후생비로 208억9,700만원을 사용해 가장 많은 금액을 사용했으며, 종근당 177억9,700만원, 태평양제약 53억6,200만원, 동아제약 45억5,600만원, 광동제약 43억5,500만원, 영진약품 32억1,700만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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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사 복리후생비. 코스닥 제약사 가운데는 경동 안국 진양 삼아제약 순으로 높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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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제약사 중 1위는 경동제약으로 24억4,900만원을 복리 후생비로 지출했으며, 안국약품 20억9000만원, 진양제약 17억200만원, 삼아제약 10억2,6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피 제약사 중 전년 대비 복리 후생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제약사는 130.5%가 증가한 녹십자였으며, 수도약품 108.93%, 동성제약 83.82%, 종근당 61.72%, 한독약품 41.94% 순이었다.
코스닥제약사 중 바이넥스 169.72%, 진양제약 45%, 휴온스 42.54%, 삼아제약 31.2% 등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매출 대비 복리 후생비 비율이 가장 높은 코스피 제약사는 영진약품 10.54%, 종근당 9.34%, 한올제약 7.36%, 한미약품 5.66%, 수도약품 5.22% 순이었다.
코스닥제약사 중 매출대비 복리 후생비 비율이 높은 제약사는 진양제약 7.33%, 서울제약 5.26%, 바이넥스 4.64%, 안국약품 4.47%, 경동제약 4.21% 순이었다.
직원 일인당 복리 후생비가 가장 높은 제약사는 수도약품으로 1,475만원을 사용했으며, 종근당 1,402만원, 한미약품 1,229만원, 태평양제약 1,176만원, 한올제약 1,024만원 순이었다.
코스닥제약사 중 많은 금액을 지출한 제약사는 경동제약 693만원, 안국약품 678만원, 진양제약 675만원, 바이넥스 564만원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