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료에 색채 요법 새로운 대안

식물호르몬 인돌아세트산 이용

2003-02-17     의약뉴스
암세포가 화학적인 성분들의 색채 조화를 이용함으로써 없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BBC는 16일 붉은 빛, 파란 색조, 그리고 식물 호르몬을 이용해서 연구진이 테스트를 통해 암세포의 99%가량을 없앴다고 전했다.

이 세가지 구성요소는 이전에 다른 치료법에 사용되어지기도 했듯이, Cancer Research UK의 연구진은 가까운 미래에 암의 치료법으로 이것이 사용되어질 것이라 낙관하고 있다.

Middlesex의 Gray Cancer Institute 연구진들은 "이 치료법은 빛으로 종양을 없애는 전통적인 광영학적인 치료이다. 이것은 좋은 산소 공급이 관건이므로, 암세포에 작용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새로운 방법으로 생장연료로써 대체되는 식물 호르몬인 인돌아세트산의 미립자를 이용한다. 이것은 산소 수치가 매우 낮은 곳에서는 종양을 야기시킬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파란색은 화학적인 에너지를 식물 호르몬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붉은 빛을 흡수한다. 그리고 나서 호르몬은 뿌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산산이 흩어놓는다.

이 형태가 유독한 물질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이것이 암 세포를 죽일수 있는 것이다.

이 연구를 이끈 Cancer Research UK의 Peter Wardman교수는 "산소 문제를 극복하는 것이 암 치료 요법에 있어서 주요한 문제이다. 빛과 식물 호르몬은 사람에게 독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더욱 빨리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고 밝혔다.

Cancer Research UK의 Paul Nurse소장은 "이것은 현대 과학기술과 자연적인 식물화학 성분을 조합한다는 점에서 아주 흥미로운 연구다. 다음 단계에는 이것을 이용해 직접 종양을 없애도록 할 것이다." 라고 주장했다.

이 연구보고서는 journal Cancer Research에 게재되어 있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