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티펠, 창립 160주년 기념 행사

2007-11-09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한국스티펠이 창립 1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피부전문기업 한국스티펠 전 임직원은 스티펠(Stiefel Laboratories) 창립 160주년을 맞아 지난 9일 서초동 본사에서 '스티펠 창립 16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스티펠은 1847년 창립 이래 오직 “피부질환치료제 개발• 공급의 한길만을 걸어 온 피부질환치료전문 제약사”로, 이번 행사는 미국 본사(Coral Gables, Florida)와 전 세계 40여 개국의 현지 법인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CEO인 Charlie Stiefel은 창립 기념 메시지를 통해 “피부과 처방 시장의 No.1 기업으로써, 2009년까지 10억불 매출 달성”의 경영 목표를 발표하며, “Connectics인수, Blackstone과의 파트너쉽, 세계 유수의 연구개발단지인 RTP(Research Triangle Park, North Carolina, USA)에의 R&D센터 입주를 계기로 보다 혁신적인 피부질환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전 세계 모든 임직원들이 열정과 헌신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한국스티펠 권선주 대표는 그에 뒤이어 “한국스티펠 역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야 한다”고 운을 뗀 후 “2011년 한국시장 매출 6000만불 달성”의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오는 2011년은 서울에서 세계피부과학회(World Congress of Dermatology. WCD)가 열리는 해로, 국내 피부과 시장 선도기업으로서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여 이 WCD를 한국의 피부전문의들뿐만 아니라 우리 한국스티펠의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국스티펠은 미국, 영국, 브라질, 캐나다, 독일에 이어 스티펠 글로벌 매출 6위를, 아시아태평양에서는 매출 1위를 달성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확장성 있는 통합 글로벌 ERP 솔루션인 Movex를 도입하는 등 더 높은 도약을 위한 준비를 적극적으로 갖추어나가고 있다.

한편, 전 세계 스티펠 임직원은 이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해 스티펠의 160년 역사와 업적을 다룬 영상물을 함께 관람한 후 “전 세계 피부질환치료제 시장의 리딩 컴퍼니(Leading company)로서 더욱 혁신적이며 안전한 피부질환치료제를 개발• 공급하여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