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노피브레이트, '당뇨병' 눈 보호 효과
호주 시드니 대학 연구진 밝혀...레이저 필요성 감소
2007-11-09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당뇨병성 망막증은 전세계 노동 연령 성인들의 시력 손실과 실명의 주요 원인이다.
연구진은 1일 200mg의 페노피브레이트 혹은 위약이 주어진 50~75세 사이의 제 2형 당뇨병 환자 9,8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평균 5년의 추적 조사 기간 후, 페노피브레이트는 황반 부종에 대한 최초 레이저 치료의 빈도를 31%까지 감소시켰으며, 증식성 당뇨병성 망막증에 대해서는 30%까지 최초 레이저 치료의 빈도를 감소시켰다.
연구진은 페노피브레이트가 지질 수정 작용제이지만, 이것을 복용하는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의 HDL 콜레스테롤에 있어서 임상적으로 중요한 차이는 야기시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이 연구 결과는 당뇨병성 망막증에 있어서 페노피브레이트의 잇점에 대한 메커니즘이지질 집중 혹은 혈압을 낮추는 이 약의 효과를 능가해야 한다는 점과 다른 의도로써 참조되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당뇨병성 망막증에 대한 레이저 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페노피브레이트의 상당한 잇점들은 제 2형 진성 당뇨병의 관리에 있어서 혈당과 혈압의 엄격한 조절로부터 비롯되는 이 약의 부가적인 잇점일 수 있으며, 치료 시작 후 빨리 나타난다”고 결론지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당뇨병성 안 질환의 관리에 있어서 페노피브레이트의 사용을 지지해 주고 있다.
이 연구 보고서는 ‘란셋(The Lancet)’ 온라인판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