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MR마스터제도, 전문가형 인재육성 기여
4단계에 걸쳐 시행 28명 배출
2007-11-05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현대약품(사장 윤창현)이 전문가형 인재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MR마스터제도‘가 영업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현대약품 MR마스터제도는 MR로서 핵심역량을 갖춘 우수인력을 조기에 선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영업전문가로 양성한다.
MR마스터제도는 제약회사 영업 교육의 3대 축인 Biz&sales skills역량, 기본 의약지식역량, 제품전문지식역량을 체계적으로 달성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는 것.
MR마스터 제도는 4단계로 운영되며 1단계는 전년도 업적 상위 10%의 사원·주임·과장대리직급을 대상으로 외부위탁교육을 통한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2단계는 1단계를 이수한 MR을 대상으로 시험을 실시하여 합격하면 MR마스터로 인정하고 사내 MR초급자에 대한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3단계는 현대약품의 핵심제품 8개를 선정해 VOD로 학습을 진행하고 e-test를 실시하며 4단계는 이들을 대상으로 시험을 실시한다.
이같은 4단계를 거친 MR에 대해 회사차원에서 MR마스터인증서를 년1회 수여하며, 이들은 후배양성 멘토로서 활동을 하게 되고 사내강사를 비롯 승진 보상 핵심인재로서 대우를 받게 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MR마스터는 2006년에 14명이 수료했고 금년에는 14명이 수료, 총 28명으로 늘어났다.
현대약품은 MR마스터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내년부터는 관리자급을 대상으로 Advanced MR마스터 코스를 개설하여 후배들을 위한 코칭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시켜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