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안약 ‘콤비간’, 안압 상승 약 승인
기관지 천식, 중증 COPD 환자는 사용 금물
2007-11-02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콤비간은 앞서 각각 녹내장 치료제로 승인 받았던 두 가지 약물 알파간(Alphagan)과 티모롤(timolol)을 혼합한 약이다.
회사측은 이 새로운 약 콤비간이 2007년 4/4분기에 이용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압은 시신경에 영향을 미치고, 예방 가능한 실명의 주요 원인인 녹내장의 첫 번째 위험 요소이다.
앨러간사는 미국에서는 3백만명 이상이 녹내장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들 중 절반 정도만이 자신이 녹내장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측은 기관지 천식 혹은 중증 만성 폐쇄성 폐 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병력이 있는 사람들은 콤비간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