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근처 거주, 조산아 위험 높힌다
2007-10-27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연구진은 1997~2001년 사이에 태어난 10만건의 출산을 조사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멜리사 제네루(Melissa Genereux) 박사는 C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연구진은 간선 도로에 근접해서 살고 있는 여성들이 간선 도로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사는 여성들에 비해, 조산아 혹은 저체중 아기를 가질 위험이 15~20%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아기들은 조금 더 건강이 좋지 않았으며, 감염도 더 많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몬트리올 공중 보건과의 루이스 드루인(Louis Drouin)씨는 “이 연구 결과는 주요 도로 근처에 거주하는 것이 암과 호흡기 질환을 포함한 다수의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데 대해 증거를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