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선거 2강 1중 3약 구도 돌입
신상진 수성 김재정 재신임 관심
2003-02-13 의약뉴스
현재 판세는 신상진 현회장과 김재정 전회장의 양강구도에 윤철수 전의민추 회장이 뒤를 쫒는 형국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여기에 주신구 우종원 최덕종 씨 등도 판세에 영향을 미칠만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 신씨는 현 회장이라는 프리미엄을 최대한 살려 치적홍보 중심의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반면 김씨는 본의 아니게 물러났으나 한 번 더 기회를 주면 진면목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윤철수씨는 참신성과 도덕성을 앞세우고 있고 주 우 최씨 등도 나름대로 장점을 내세우면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대다수 선거 관계자들은 이번 선거의 핵심 포인트는 신상진 회장에 대한 재신임 여부에 달려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임기동안 신회장이 일을 잘 했으면 신씨에게 그렇지 못했다면 다른 후보에게 표가 갈 것" 이라며 "투표의 기준도 신회장의 재신임 여부를 잣대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