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 210% ,동화 193% 영업이익 폭발

녹십자 대웅 동아 등도 높은 순이익 기록

2007-10-26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3분기 매출 실적 공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당수 제약사가 전년 대비 수익률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실적 공시를 한 제약사 중 동아제약은 1,661억원으로 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유한양행(1,275억원), 녹십자(1,236억원), 대웅제약(1,207억원) 순이었다.

전년 대비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40.51%가 증가한 유한양행이었으며, 녹십자(32.38%), 동화약품(26.43%) 등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  제약사들의 올해 영업실적은 대체적으로 매우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다.

영업이익에서도 동아제약은 237억원으로 수위를 차지했고, 대웅제약(217억원), 녹십자(193억원), 유한양행(155억원)이 뒤를 이었다.

유한양행은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210.82%나 증가했으며, 동화약품(193.65%), 서흥캅셀(79.31%) 등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한독약품, 삼일제약, 대웅제약 등은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가장 많은 순이익을 남긴 제약사는 248억원을 남긴 유한양행이었으며, 녹십자(170억원), 대웅제약(154억원), 동아제약(140억원) 등도 높은 순이익을 남겼다. 전년 대비 순이익이 가장 크게 증가한 제약사는 서흥캅셀(410.08%)이었으며, 동화약품(275.36%), 유한양행(142.08%), 녹십자(110.24%) 등은 순이익이 두배이상 증가했다.

반면, 한독약품, 대웅제약, 삼일약품은 전년 대비 순이익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