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사, 무서운 성장세 거침없다
동화 부광약품 ...상위권 진입 노크
3월 결산 제약기업들은 올 상반기 매출을 얼마나 올렸을까.
대웅제약이 어제(24일) 공정공시를 통해 실적을 발표한데 이어, 오늘은 부광약품·동화약품의 발표가 잇따랐다. 조만간 일동제약·국제약품·유유도 실적을 공시한다.
일동제약은 올 1분기 621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매출은 2,594억 원이다. 유유는 같은 기간 167억 원, 지난해에는 734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국제약품은 올 1분기 262억 원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973억 원을 기록해 올해 1,000억 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상반기 2,341억 원 달성
대웅제약은 올 2분기(2007.7~9월) 매출액 1,208억 원을 거뒀다. 앞서 1분기에는 1,133억 원을 거둬, 올 상반기 누계실적은 2,341억 원이 됐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영업실적에 따라서는 올 연매출 5,000억 원 돌파에 바짝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해 4,004억 원의 실적을 거둔 바 있다.
◇동화약품…상반기 835억 원
동화약품은 오늘(25일) 올 2분기 매출 440억 원을 달성했다는 공시문을 띄웠다.
앞서 1분기에 396억 원을 기록, 상반기 누계실적은 83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487억 원을 거뒀다.
◇부광약품…상반기 755억 원
부광약품도 25일 올 2분기 396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1분기에는 359억 원을 거둬, 상반기 누계실적은 755억 원을 기록하였다. 이로써 부광도 올 연매출 2,000억 원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일고 있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연매출 1,375억 원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