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 보기 드문 긴 횡보

2003-02-12     의약뉴스
1월초부터 시작된 횡보세가 지속되고 있다. 10,000원대에서 다소 하락하긴 했으나, 지지선 밑으로 이탈하지는 않았다.

이번의 횡보 형태는 이전 까지는 나타나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로 주가그래프상에서도 여간 해서는 나타나지 않는 현상이다. 즉 주가는 오르거나 내리게 되는 게 자연스러운 형태다.

결국 이는 매도, 매수 세력이 상당기간동안 균형을 유지 하고 있다는 것으로, 자금력과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특정세력이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는 해석을 유추 시킨다.

곧 개장초 시가가 하락할 때에는 매수를 통해 주가를 원상회복시켜 양봉을 만들고 시가가 전일보다 오르면 매도하는 방식으로 조정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최근 현대약품의 응급피임약 '노레보정'의 연간 판매액이 당초 목표치(30억원)보다 크게 낮은 18억원(46만정)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종가는 80원 상승한 9850원이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