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제약, '로디엔정' 중남미 수출 계약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3개국

2007-10-16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한림제약이 지난 3일 이태리 밀라노 Hilton 호텔에서 스페인 Novinthethical사와 '로디엔정'에 대한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3개국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다.

한림제약(대표이사 김재윤)이 지난 3일 이태리 밀라노 Hilton 호텔에서 스페인Novinthethical사와 자체 광학 분리기술로 개발한 개량신약 '로디엔정'에 대한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3개국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수출계약은 이태리 밀라노 국제원료의약품박람회(CPhI Worldwide) 기간 중에 체결되었으며, 중남미 외에도 EU 및 동남아시아 에도 진출할 계획으로 상담을 추진 중에 있다. 

이미 한림제약은 로디엔정 관련 특허를 미국, 일본, EU 등 6개국에 출원 중이며 그 중 미국, 중국, 인도에서 관련 특허가 최종 등록 결정됨에 따라 해외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이다.

한림제약측은 “로디엔정은 2008년부터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에서 판매가 시작되고 매출규모는 5년간 총 100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특히 중남미 3개국에서 허가를 획득할 경우 로디엔정의 유럽진출에도 유리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